모기 셀프 트랩 설치 방법 - 모기에 진심인 사람 | SOM`s의 생활꿀팁

여름이라는 계절이 다가오면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모기가 출몰하곤 하는데 필자는 포스팅을 작성하는 4월 말부터 모기가 집 안에 출몰하여 올해 처음으로 새벽에 모기와 전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편안하게 잠을 자야 하는 침실인데 매일 밤마다, 새벽마다 모기에 물릴까 하는 걱정, 또 잠을 자는 중에 모기가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면 정말 편안하게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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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필자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모기를 퇴치하고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모기와 첫 전쟁을 선포할 때 매년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셀프 모기 트랩을 제작하여 설치하는 방법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셀프 모기 트랩으로 모기를 잡은 적이 많이 없긴 하지만 심리적으로, 또 실제로 모기가 주변에 많이 없어진 경험이 많아서 매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이 셀프 트랩을 집안 곳곳에 설치하였더니 트랩 설치 이후부터는 모기에 한 번도 물리지 않는 경험도 했기 때문에 필자에게는 부적 같은 셀프 트랩이니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모기와 전쟁을 하시는 분들은 바로 한번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모기 셀프 트랩 설치 방법 - 모기에 진심인 사람 - 썸네일

모기 트랩 설치 방법

우리가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본질적인 것은 모기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주거나 모기를 끈끈이에 달라붙게 하는 것, 혹은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통해서 모기를 쫓아내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과거 포스팅을 통해서 다양한 방법을 전달해드렸는데 한번 더 전달해드리니 필자가 공유해드린 포스팅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름 모기 퇴치 방법 Step 1 - 모기와의 전쟁 | SOM`s의 생활꿀팁

여름 모기 퇴치 방법 Step 2 - 작은 습관으로 모기 퇴치 | SOM`s의 생활꿀팁

여름 모기 퇴치 방법 Step3 - 천연 모기 퇴치 방법 정리 | SOM`s의 생활꿀팁

 

모기 트랩을 셀프로 설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세 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먹고 남은 음료수 페트병입니다. 음료수를 다 먹은 후 페트병이 남은 것을 절반으로 잘라서 하단 밑 부분만 남을 수 있도록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이미지를 공유해드릴 테니 해당 이미지를 참고해서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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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페트병을 잘라서 준비해주셨다면 그다음으로 비누와 설탕이 필요합니다. 비누와 설탕은 모기를 끌어당기는 역할과 동시에 모기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줄 때 사용하기 때문에 쓰는 것인데 혹여 자취하시는 분들이라면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하셔서 구비하실 수 있으니 모기 트랩을 설치할 용도로 소량이라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기는 단 맛, 단 향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설탕을 사용하면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으며 비누는 염기성을 띄기 때문에 모기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그럼 필자가 직접 제작한 모기 트랩의 예시를 보여드리면서 원리와 설치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모기 트랩 설치

위 예시 이미지는 필자가 제작한 모기 트랩의 예시입니다. 먼저 페트병에 하단을 남겨주고 나머지를 절단해주시면 됩니다. 가위로도 쉽게 잘리기 때문에 이런 모양은 쉽게 만드실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비누로 손을 씻어내면서 비눗물을 만들어서 페트병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페트병에 비누를 넣고 문지르면서 비눗물을 만드셔도 되지만 페트병 주변에 날카로운 부분에 긁힐 수도 있기 때문에 필자는 손을 씻으면서 비눗물을 모아서 페트병에 따로 담아주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그다음에는 설탕을 부어주는 것입니다. 설탕을 비눗물 안에 부어주면 단 향, 단 맛이 모기를 유인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제작하셨다면 나무젓가락이나 손가락으로 여러 번 저어주시면 됩니다. 필자는 매년 여름에 이렇게 셀프 모기 트랩을 약 10개 이상 설치하여 창틀, 화장실, 베란다, 침실, 거실 등 모기가 출몰할 수 있는 공간 곳곳에 설치를 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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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트랩을 설치해두면 설탕의 단 맛과 단 향이 모기를 유인하게 되며 물속에서 산란을 하는 모기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물 근처로 모기가 달라붙게 되는데 이때 비누가 염기성을 띄기 때문에 모기가 해당 트랩에 다가오는 때에 힘을 쓰지 못하고 그 자리에 푹 빠져서 담기게 됩니다. 필자가 지금 설명드린 셀프 트랩의 원리는 위와 같은 원리이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방법이기도 합니다.

 

퇴근 후, 휴식을 취할 때, 주말 간에 편하게 쉬어야 하는 집에서 모기 때문에 잠을 못 이루시는 분들에게는 필자가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방법 중 하나이니 모기와 전쟁을 시작하셨다면 위 트랩을 설치하셔서 모기가 출몰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해보시기 바랍니다.